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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환자 약전달 방식 지역약사회-거점약국이 결정

jean pierre 2021. 11. 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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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환자 약전달 방식 지역약사회-거점약국이 결정

 

약사회, 정부제안 의견 수렴...플랫폼 배달 증가 막기 위한 조치

대한약사회가 재택환자의 처방의약품 전달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항으로 정부와 논의중인 사안이며, 그동안 보건소가 전달하던 처방의약품을 거점 약국이 조제하고 도매업체 직원을 통해 전달하는게 기본 방안이다.

 

이날 브리핑에서 이광민 정책기획실장은 “이 사안은 확정되지 않은 논의 중인 사항으로, 약 전달 방식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중이며, 현재 안은 도매업체 직원을 통한 방식이나, 지역 약사회(지부)가 전달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이 같은 방식을 하려는 이유는 보건소 직원들의 업무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이며, 약 배달 플랫폼의 이슈가 약사회 중심에 있기 때문에 약사회로서는 약사의 직역을 고려해 약사회원들의 선택권과 의견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방침이다.

 

최종 결정은 내주에 발표될 예정이며, 복지부와 약사회, 유통협회는 여러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약사회를 통한 전달체계 방식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환자의 처방의약품을 거점약국을 활용해 조제하면, 지역 협력 도매업체가 이를 전달하되

지역약사회가 도매업체가 배달하는 것을 원치 않으면 약사가 전달하는 다른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1천원을 약국이 도매업체에 선 지불하고 향후 보건소에 청구하는 형태이며, 이 비용은 공짜라는 인식이 퍼져 무분별하게 배송을 요구하는 것을 막기 위한 본인부담금 비용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집에서 재택 치료하는 경증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의약품 전달방안으로 마련한 것으로, 업무과부하가 걸린 보건소나 전달자가 택배나 약배달 플랫폼 등을 이용하는 사례하는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이 실장은 “시기적으로 약사회로서도 회원들로부터 논란이 커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최대한 약사들이 전달 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줄 계획이다. 다만 불가피할 경우 도매업체를 활용하는 방안이 현재 제시된 방법이긴 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도 지역 약사회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계획은 내주인 12월 첫째 주까지 약사회, 유통협회, 도매업체 등이 각각 세부 계획에 대해 확정할 계획이다.

 

약사회는 최종안을 중수본에 전달하면 지자체 의견 수렴 후 정부 최종안을 만들어, 12월 셋째 주에 개정지침이 만들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매업체의 활용에 대해서도 도매업체는 봉사의 개념으로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오해는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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