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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약산업 인력 수요치 크게 못미쳐

jean pierre 2013. 3. 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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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약산업 인력 수요치 크게 못미쳐

 

진흥원리포트, 약 7-8만명 부족..양성시스템 시급

R&D.임상등 전문인력에 대한 대우등 개선 필요

 

2020년경에 제약분야 종사자 인력이 크게 부족해 인력대란이 올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향후 고령화 사회등으로 인한 제약산업 성장 전망치에 기인한 것으로 전문인력을 서둘러 양성하는 시스템을 권고하고 있다.

 

보건산업진흥원의 제약산업 전문인력 수급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01164천명인 종사자가 2020년에는 24만명 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지만 사실상 전문인력을 양성할 시스템은 갖춰져 있지 못해 인력대란이 올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의 연간 1만명 안팎의 양성으로는 2020년까지 17만명 정도만 양성이 가능해 7~8만명 안팎의 인력이 부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약산업의 전문인력이란 연구개발, 임상, 시판허가, 기획등 주로 기술적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이다.

특히 연구개발 전문인력의 경우 필수적인 것으로 2020년까지 27000-39000명이 필요하며, 역시 중요도가 높은 KGMP관리 인력도 201111천여명에서 2020년에는 32000-59000명의 수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업인력 또한 최근 구조조정이 일어나고는 있지만 산업 전반으로는 수요 요구가 많아 2020년에는 77000여명 가량이 필요하다고 추산했으며 생산인력 역시 56000여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정아름 진흥원 연구원은 "현재 인력교육프로 그램이 임상시험과 생산프로그램 위주로 돼 있어 미래의 많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R&D기획, 임상시험, 시판허가 등의 인력을 육성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문제는 이런 부분이 쉽게 해결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유는 해당인력의 전문성에 비해 임금 수준등 대우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대부분 석박사 급 인력인데 현재의 정부의 의약품산업에 대한 규제로 제약업체들이 이 들의 욕구수준을 맞추기 어렵다.현재 종사하는 인력도 비슷한 생명공학 분야 석박사에 비해 대우가 좋지 못한 상황이다.

 

정 연구원은 "양질의 인력양성을 위해서는 인력 수급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산업계 요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국가적으로 제약업체들의 연구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해당분야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해당 산업에 대한 규제완화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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