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경기약사학술대회, 16일 10시 킨텍스에서

2023 경기약사학술대회, 16일 10시 킨텍스에서

각종질환 강의및 인문학. 재테크 강의 등 '지루할 틈이없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주최하는 18회 경기약사학술대회가 ' 약물을 넘어 환자가 중심인 약료로'를 주제로 오는 7월 16일 고양 킨텍스 제 2전시장 3.4층 전관에서 10시부터 개최된다.

 

도약사회는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 박영달 회장을 비롯해, 연제덕 부회장, 김진수 준비위원장, 조지영(학술이사), 이한나(홍보이사)등 준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내용 및 일정을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김진수 준비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준비위원들의 노력으로, 과거보다 더욱 다양하고 알찬 강의들로 행사장을 가득 채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포스터 부터가 이목을 끈다.

 

준비위원회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포스터를 패러디해 제작한 마치 영화포스터와 같은 행사 포스터를 만들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학술대회는 기본적인 ▲피부질환. ▲안질환. ▲당뇨질환. ▲비만. 만성대사질환. ▲남성건강. ▲정신건강등 각종 질환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강의가 각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기타 약국경영과 관련된 강의,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펼쳐진다.

 

또 ▲한국미술시장, 그리고 아트테크, ▲비트코인의 진실, ▲가상화폐 재테크, ▲챗GPT와 약국에서의 활용, ▲약사자녀 초격차 미래인재로 키우는 법-플라토스쿨 등의 독특한 강의도 마련됐다.

 

매년 진행되어 인기를 끌었던 O.X퀴즈(오후 3시. 306호)도 어김없이 진행되며, 분회대항 복약지도 경연대회인 ‘나는약사다’도 예선(10일 오후 6시 마감)과 본선(오전 11시에 3층 306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등으로 초청하지 못했던 일본 가나가와현약제사회 후쿠시마 히토시 이사를 초청해 '일본의 조제수가 약학관리료 해설'과, '일본 약제사 약국에 관한 동향'등에 대해 듣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약사이자 음악평론가로도 널리 알려진 정지훈 약사의 '유럽음악 페스티벌의 현장을 가다'를 주제로 한 클래식 인사이트 시간도 준비했다. 특히 이 강연은 인원 한정으로 진행되는데 접수 신청을 받자마자 마감됐다.

 

또한 김용익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복지, 성장의 적인가? 친구인가?’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되며, 앵콜 강연으로 정병욱 교수의 ‘약국에서 자주 접하는 피부질환’에 대한 강의와 정경혜 교수의 ‘통풍. 관절염. 추간판탈출증’을 주제로한 강의도 마련됐다.

 

경기도약사회는 이번 학술대회도 효율성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책자는 E-book형태로 제작하여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참석약사들은 스마트폰이나 노트패드. 노트북 등을 준비하면 효율적으로 학술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약사회는 이날 참석 회원들에게 도시락을 점심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교통수단은 분회별 버스를 대여하는 분회가 있기 때문에 각자 소속 분회에 문의해야 하며, 자차 이용시 주차요금은 개별 부담(1일 12,000원)이라고 덧 붙였다.

 

이번 학술제의 출결체크는 QR코드로 진행하며, 경기앱을 다운로드 받아 진행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에서 검색어 ‘경기도약사회’를 검색하면 해당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경기약사학술대회 논문 공모에서는 ▲대상에는 이규화 약사등 8인이 공동 작성한 ‘약국을 이용해 진행된 불량의약품 회수사례 고찰 및 정책적 제언’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에▲이정근 약사외 3인의 ‘경기도민 인식조사를 통해서 본 10-20대 이하 연령층의 마약류 문제현황 및 고찰’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은상에 2명, 동상 3명, 장려상 4명등의 수상 논문을 선정했으며, 학술대회에서 시상한다.

 

18회 경기약사학술대회는 16일 오전 10시에 오픈하며, 개회식은 당일 오전 11시 303호에서 진행되며 학술대회 참석시 연수평점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