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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아보다트',15주년 기념 LEAD 심포지엄

jean pierre 2024. 9. 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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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아보다트',15주년 기념 LEAD 심포지엄

국내 탈모 치료 리더십 공유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자사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의 국내 허가 15주년을 기념하는 ‘LEAD 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LEAD는 ‘Long-term Effectiveness And safety of Dutasteride’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한국인에서 확인된 아보다트의 장기간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기반으로 국내 탈모 치료 시장을 이끌어가겠다는 한국GSK의 포부를 담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에서 9월 2일과 9일 두 차례 진행되었으며, 이어 부산과 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LEAD 심포지엄은 5알파환원효소 1, 2형을 모두 억제해 M자, 정수리 등 다양한 유형의 남성 탈모를 치료하는 유일한 오리지널 듀얼 억제제(Dual inhibitor) 아보다트의 국내 남성형 탈모 치료 적응증 허가 15주년을 기념하고,아보다트의 주요 임상 및 한국인 장기 리얼월드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해 진료 시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9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서울 지역 심포지엄에는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대학교병원 피부과 김상석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남성형 탈모 치료에서 아보다트가 걸어온 15년 간의 여정’을 주제로 국내 탈모 현황과 진단법, 아보다트의 주요 임상 및 한국인 대상 장기 실사용근거 연구 결과 등을 발표했다.

먼저, 김상석 교수는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의 18세 이상 국내 남성형 탈모인 600명의 진료 기록을 분석한(Medical chart review) 3년간의 RWE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아보다트는 국내 탈모인 80% 이상에서 나타나는 가장 흔한 탈모 유형인 M자형에서 피나스테리드 1mg 대비 2.06배(95% CI 1.08, 3.95, p=0.029) 높은 모발 성장 개선율을 보였다”며, “글로벌 3상 임상에서 피나스테리드 1mg 대비 유의한 모발 수 증가(p=0.003)를 보인 아보다트의 효과가 국내 진료 현장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새롭게 공개된 국내 남성형 탈모인 대상 5년 장기 RWE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의료진들의 이목을 끌었다. 

 

2009년 10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최소 5년 이상 아보다트로 치료받은 20~49세 남성 탈모인 47명의 IGA(Investigator Global Assessment) 점수를 확인한 결과, 5년 시점에도 평균 1.5점 이상으로 치료 5년 차에도 임상적 개선(평균 IGA 점수 >1)을 유지했으며, 다양한 탈모 중증도를 지닌 탈모인에서도 탈모 진행 예방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연구에서 아보다트 복용 후 나타난 모든 이상사례는 치료 시작 후 6개월 이내에 발생했으며, 특별한 치료 또는 치료 중단 없이 자연스럽게 사라졌다.해당 연구는 올해 5월 일본피부과학회지(The Journal of Dermatology)에 실리기도 했다.

김 교수는 “젊은 환자일수록 장기간 탈모치료제를 복용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약제의 장기 효과와 안전성이 중요한데, 이번 임상은 아보다트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최장 연구로서 아보다트를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 장기 연구 대비 남성형 탈모의 중증도 측면에서 넓은 범위의 환자를 포함하고 있어, 다양한 중증도의 남성형 탈모 환자에서 탈모 진행을 예방하고 임상적으로 탈모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20, 30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탈모인에게 아보다트가 활발하게 처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GSK 제네럴메디슨 사업부 이동훈 전무는 “아보다트는 경구용 탈모치료제 중 유일하게 5aR 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는 오리지널 두타스테리드로, 글로벌 3상 연구에서 치료 3개월 차에 피나스테리드 1mg 대비 유의한 탈모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다(p=0.003),때문에 아보다트는 보다 신속한 개선 효과를 원하는 국내 탈모인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생각된다”며,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15년간 의료진과 탈모인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으며 국내 대표 남성형 탈모 치료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아보다트는 오리지널 제제로서 한국인 RWE 등 다양한 임상 연구와 처방 경험을 축적하며, 국내 남성형 탈모인의 탈모 고민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는 탈모를 일으키는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를 억제하는 약물로, DHT 생성에 관여하는 5알파환원효소 제1형과 제2형을 모두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2009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남성(만18세~40세)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며, 2014년에 만50세까지의 성인 남성에게 처방할 수 있도록 허가가 확대되었다. 올해로 남성형 탈모 치료 적응증 허가 15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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