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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CT로 림프절 전이유무 예측 결과 가능

jean pierre 2011. 6. 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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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CT로 림프절 전이유무 예측 결과 가능
건양대병원 전공의 논문, 국제 권위 학술지 게재
2011년 06월 07일 (화) 08:41:3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위암 수술 전 양전자단층촬영(PET-CT)으로 림프절 전이유무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어낸 전공의의 논문이 SCI급 전문 학술지에 실려 화제다.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 외과 오현화 전공의(3년차), 이상억 교수(책임저자)가 연구한 ‘The Peak-Standardized Uptake Value (P-SUV) by Preoperative Positron Emission Tomography-Computed Tomography (PET-CT) is a Useful Indicator of Lymph Node Metastasis in Gastric Cancer'(위암 환자에서 수술 전 양전자단층촬영(PET-CT) 시 최대흡수 값이 림프절전이 예측에 유용한 인자가 된다)가 외과 종양학 분야의 권위적인 SCI학술지인 'Journal of Surgical Oncology'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위암에서 가장 중요한 예후 인자인 림프절 전이유무를 수술 전 양전자 단층촬영 시 종양에 흡수되는 정도를 파악하여, 림프절 전이를 유용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따라서 위암 수술 시 림프절 절제범위 설정에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오현화 전공의는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는 것이 전공의로서 매우 힘든 일이었지만, 외과 의사로서 위암치료를 보다 완벽히 하고자 하는 의욕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책임저자로 참여해주신 이상억 교수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책임저자인 이상억 교수는 “위암에서 가장 중요한 예후 인자는 림프절 전이이며, 위암 수술 시 림프절 절제범위를 설정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인데, 이번 연구로 위암환자 수술 시 더욱 정밀하게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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