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외신(의약품, 외국제약업계)

WHO, 의료제품에도 공통번호 부착 모색

jean pierre 2012. 7. 23. 09:29
반응형

WHO, 의료제품에도 공통번호 부착 모색
8월 회의서 논의..5년뒤 운용 계획
2012년 07월 23일 (월) 09:22:43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WHO(세계보건기구)는 오는 8월 프랑스에서 이식 의료관련 회의를 열고 피부나 뼈 등 인체조직을 이용한 의료 제품에도 혈액과 마찬가지로 세계 공통번호(코드)를 붙이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앞서 WHO는 2010년 5월에 인체조직 공통코드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결의했고, 지금은 구체적인 운용 방안을 논의하는 단계다.

이런 방침은 인체조직의 국제거래가 급증하면서 시신에서 부정하게 피부나 뼈 등을 적출하는 사례가 포착됐고 동유럽 등지에서 확보된 인체조직이 미국이나 독일에서 가공된 뒤 한국 등지로 수출된다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의 보고도 있었기때문이다.

따라서 기증 단계부터 공통코드를 붙이면 특정 제품을 사용했다가 감염 사례가 나타나더라도 인체조직 제공자가 같은 제품을 신속하게 회수할 수 있기 때문에 WHO는 혈액 공통코드를 참고해 193개국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인체조직 공통코드를 만들고 5년 후부터 실제로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