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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가드' 초기 임상 결과 좋아

jean pierre 2012. 7. 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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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가드' 초기 임상 결과 좋아
알츠하이머 치료 3년간 증상 악화 없어
2012년 07월 19일 (목) 08:50:28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미국 박스터 사가 개발한 새 알츠하이머치료제 ‘감마가드(Gammagard)’가 초기단계 임상시험 결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투약단위를 결정하기 위해 실시된 초기 임상시험에서 참가환자 중 가장 높은 단위가 투여된 4명이 3년 동안 치매증세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안정을 보였다는게 연구팀 설명이다.

이번 시험에서 참가환자 16명 중 11명에게는 단위를 달리해 감마가드가, 5명은 위약을 투여했으며 이 중 가장 높은 단위가 지속적으로 투여된 4명은 모두 3년 동안 기억력 등 인지기능이 더 이상 저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약이 투여된 5명은 나중에 감마가드 투여로 전환했으며 그 후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느려졌다.

임상시험을 진행한 뉴욕 웨일코넬 메디컬션터 기억장애치료실장 Norman Relkin 박사는 4명은 너무 적은 숫자이긴 하지만 4명 중 한 명의 예외도 없이 모두 증세안정 효과가 나타났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400명의 환자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 중인 본격적인 임상시험은 금년말에 끝나 내년초에는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감마가드는 2주일에 한 번씩 투여하는데 환자의 체중에 따라 2천-5천 달러의 비용이 든다.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임상결과가 좋게 나왔지만 표본이 적어 지나치게 낙관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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