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협회, 회장 선거 체제 본격 시동
이사회열고 주요 상건 안건 논의. 승인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는 지난 12일 2020년도 회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상정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독감백신 유통 및 입찰제도 대책, 선관위 구성, 신규 이사 선임및 자문위원 추대 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백신유통(콜드체인) 및 입찰제도의 개선과 관련, 백신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한 지역별 입찰제 도입을 정부에 건의하는 내용에 대해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는 이번 백신사태에서 논란이 된 상온 노출을 최소화하는데 가장 적합한 방식이며, 지역범위가 제한적이면 긴급 상황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국공립병원 입찰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공립병원 기준가 이하 낙찰도 약가인하에 포함시켜 줄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으며, 또한 가격 외에 제반 공급능력 및 서비스 조건을 감안해 적격심사를 할 수 있도록 적격심사제 확대도 요청키로 했다.
또 내년 36대 회장 선거와 관련, 협회는 7인으로 구성된 선관위를 구성했으며, 11월 30일 선거안내 공고를 시작으로 선거에 대비한 일정을 진행키로 했다.
이날 새로 구성된 선관위는 김양오, 박정관 자문위원, 배준익 LK파트너스 대표, 김덕중 상근부회장, 조명호 감사, 김병년 이사, 우재임 총무이사 등이다.
또 경희대학교가 100% 출자한 경희매니지먼트컴퍼니 회원 입회와 관련, 투표를 통해 회원 가입을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밖에도 이사회는 자문위원에 직전 감사인 김정도 신덕약품 대표를, 신임이사에 정은균 제이씨헬스케어 대표를 각각 승인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조선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인하여 주요 회무 일정 소화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지만, 협회는 현안에 대해 꾸준히 대관접촉을 통해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회장은 “업계 환경이 매우 투명하고, 건전하게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내부적으로 잘못된 부분을 먼저 정화하고, 우리의 요구를 정부에 요청할 때 정부에서도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우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줄 것이므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보다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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