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약-성남시의료원, 간담회가져

성남시약-성남시의료원, 간담회가져

연말개원 성남시의료원..공공성 강화 논의

성남시약사회(한동원 회장)는 지난 2일 성남시의료원(성남시 수정구 소재)을 방문해 신임 이중의 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동원 회장은 “전국최초 시민발의에 의해 건립되는 성남시의료원의 주인은 성남 시민인 만큼, 공공의료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특히, 환자 편의와 선택권 강화를 비롯해 공공성 강화가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공공성 강화를 강력히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한동원 회장을 비롯해 권세웅 부회장, 김미경 실무지도약사위원장, 옥승은 약학위원장, 전성필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의료원에서는 이중의 원장과 김종명 공공의료기획단장, 이원웅 진료부장, 윤경태 기획조정실장, 윤학형 기획팀장, 김인자 간호부장 등이 배석했다.

한편 성남시의료원은 지난 2013년 11월 착공했으나 시공사 문제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어 올해 2월 준공했다, 현재 연말 개원을 목표로 개원 준비작업이 한창이며, 초대원장 퇴임 이후 지날달 1일 신임 이중의 원장이 새로 부임한 상태다.

성남시 수정구 옛 성남시청부지에 들어서며, 지하4층/지상9층, 509병상 규모로 24개 진료과와 음압격리병상 등을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