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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최대제약사 '메나리니' 한국시장 본격 진출

jean pierre 2013. 3. 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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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최대제약사 '메나리니' 한국시장 본격 진출

 '인비다' 흡수합병따라 사명변경..조직및 제품 재정비

 

 

외국계 제약사의 국내시장 진출이 속속 진행되고 있어 국내업체들이 더욱 발빠른 대응을 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계 다국적사인 메나리니가 한국시장에 공식진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메나리니 그룹은 오래 전부터 이탈리아 제약사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1년 전세계 매출은 327억 유로를 달성했다.

 

한국메나리리는 201111, 메나리니 그룹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반의 의약품 영업·마케팅 전문회사 인비다를 인수합병한 데에 따른 것으로 201331일자로 기존 인비다코리아가 한국메나리니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진출하는 것이다.

 

한국메나리니는 한국 시장 진출에 앞서 인력 재정비 및 제품의 판권 회수 등을 준비해왔다.

 

기존 인비다코리아는 한국메나리니로의 조직 확대에 앞서 임원진을 새롭게 영입하고 조직 전반적으로 영업부 및 마케팅, 대외 협력 부서 등을 재정비 한 바 있다.

 

특히 한국메나리니 직원 100명의 평균 연령이 만 34세로 이탈리아 제약사 특유의 열정과 진취성을 인력 구성에 반영해 젊고 역동적인 회사를 만들어 나갈 계획으로 알려져 제약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나타낼지 주목된다.

 

이업체는 지난 해부터 조루증 치료제 프릴리지(Priligy, 성분명 다폭세틴)’의 판권을 확보하고, 자사의 대표 고혈압치료제 네비레트(Nebilet, 성분명 네비보롤)’의 판권을 회수했다.

 

또 지난달 ACE차단제 계열 고혈압 치료제 조페닐(Zofenil, 성분명 조페노프릴)’을 출시했으며, 상반기 중 프릴리지도 발매할 계획이다.

 

통증치료제 케랄(Keral, 성분명 덱스케토프로펜)’과 및 암성 통증 치료제 앱스트랄 설하정(Abstral, 성분명 펜타닐)과 함께 심혈관 질환, 피부 질환, 항암제 등 다양한 제품을 잇따라 한국 시장에 출시하며 적극적으로 한국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여진다.

 

대표는 인비다코리아 알버트 김이 계속 맡는다.

 

제약 분야 전문가인 알버트 김 대표는 한국노바티스 경영기획부문 대표, 노바티스 태국 지사 CFO, 노바티스 백신 진단 사업 부문 CFO에 이어, 2011년부터 인비다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출범식에서 한국메나리니는 전세계 10여 개국에 생산 기지와 연구소를 둔 메나리니 그룹의 역량과 국내 제약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메나리니 그룹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국내 환자들에게 소개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제품과 풍부한 제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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