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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세계최초 iPS세포 이용 지혈제 대량생산

jean pierre 2013. 5. 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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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세계최초 iPS세포 이용 지혈제 대량생산

 

메가카리온사, 빠르면  연내 상용화 방침

 

 

세계최초로 일본에서 유도만능줄기(iPS) 세포를 사용한 지혈제가 대량 생산된다.

 

일본 교토대와 도쿄대 연구팀이 공동 설립한 벤처기업 메가카리온은 이르면 올해 안으로 iPS 세포를 이용한 지혈제 생산기술을 갖춰 수년 내에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iPS 세포는 재생의료 분야에서 연구되긴 했으나 의약품 대량 생산에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PS 세포 지혈제는 2015년 미국과 일본에서 임상시험을 거쳐 2018~2020년에 시판될 예정이다.

 

이 의약품은 iPS 세포를 지혈제의 주요 성분인 혈소판을 만드는 세포로 바꿔 무한 증식시키는 기술을 적용한다.

 

현재 외과 수술 등에 사용되는 지혈제는 헌혈을 통해 얻은 혈액을 원료로 만든다.

 

하지만 제공자의 혈액에 병균이 있을 경우 병을 퍼뜨리는 원인이 되곤 한다. iPS 세포로 약을 만들 경우 안정적으로 지혈제를 공급하면서 바이러스 감염 등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iPS 세포 실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재생의료추진법'을 만들고 iPS 세포 등을 사용한 의약품을 조기에 승인할 수 있는 약사법 개정안을 정기국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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