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日 원료약 아웃소싱 확대로 코오롱생명과학 주목

매출 13.1%증가 전망..충주 공장 신설로 내년 고성장 기대

코오롱생명과학이 원료의약품 성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일본의 제네릭 원료약 아웃소싱 시장이 확대되기 시작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본 수출물량 증가가 기대되는 코오롱생명과학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이유다.특히 최근 아베노믹스 대표 현상인 엔저상황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와관련 정보라 한화투자 연구원은 “일본 원료의약품 수출 물량 증가로 이 업체가 13.1%의 매출 성장과 8.9%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코오롱생명과학은 API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현 생산규모의 2배 수준인 충주 신공장을 건립했다"며 "연말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여 내년 수출 물량은 40%대의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오롱생명과학의 신약후보물질 ‘티슈진-c’의 3상 임상이 진행되는 동안 이와관련된 전망은 아직 명확하게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며 당분간은 원료약 수출에 이업체의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