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美, 낙태 문제 찬반논란으로 시끌벅쩍 |
부시 반대정책 VS오바마 찬성 정책..시위 잇따라 |
미국에서는 요즘 낙태 문제로 시끌하다. 이는 버락 오바마 새 대통령이 낙태문제를 합법화 하려는 움직임을 보일것이라는 소문 때문. 36년전 낙태를 합법화한 '로우 대 웨이드' 대법원 판결이내려진 22일 워싱턴 D.C.와 애틀랜타 등 미국의 대도시에서는 수천명의 시민들이 가두행진을 벌이며 낙태반대 캠페인을 전개했다. |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금명간 부시 전 대통령이 부활시킨 낙태반대 정책을 뒤집는 행정명령을 내릴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낙태를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는 1995년 이후 처음으로 낙태에 찬성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를 모두 장악하고,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지 사흘만에 이뤄진 것이다. 미네소타주 세인트 폴에서는 32세의 한 남성이 이날 오전 자신의 SUV를 몰고 시내 한 낙태 클리닉의 정문으로 돌진해 건물 유리창이 깨지기도 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남부 애틀랜타에서도 시민들이 주의회 의사당 계단에서 윌튼 그레고리 애틀랜타 가톨릭 대주교와 알베다 킹 박사의 낙태반대에 관한 연설을 들은뒤 마틴 루터 킹 드라이브를 따라 1마일을 행진하며 시위를 벌였다. 한편 부시대통령이 낙태반대 정책을 펼쳐온데 반해 오바마 대통령은 선거 유세에서 "낙태를 합법화한 판결은 여성들의 건강과 출산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는 것일뿐만 아니라 정부가 매우 사적인 가족사에 개입해서는 안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면서 `멕시코시티 정책'을 폐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공약해 왔다. 한편 낙태문제를 둘러싼 찬반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이 23일 낙태 시술을 하거나 낙태 상담을 하는 외국 단체에 대한 재정 지원을 금지한 조지 부시 전임 행정부의 정책을 폐지할 것이라고 한 당국자가 밝혀 주목되고 있어 미국에서의 낙태 찬반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
메디코파마뉴스(www.dailymd.com)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시간 : 2009-01-26 오후 3:03:16 |
반응형
'◆의료/병원/바이오벤처 > ▷외신(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메가-3지방산, 폐경 증상에 효과 (0) | 2009.02.02 |
---|---|
녹차, 50세이하 여성 유방암 예방 효과 (0) | 2009.01.27 |
소식과 운동해도 감기걸리면 살찐다 (0) | 2009.01.27 |
비타민D,인지기능 저하 막아준다 (0) | 2009.01.27 |
홀몬대체요법 장기적용, 발암 가능성 높아 (0) | 2009.01.19 |
하루 커피 3-5잔 치매예방 효과 커 (0) | 2009.01.19 |
금연등 생활습관변화 백내장 예방 가능 (0) | 2009.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