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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혈압 측정 새 지침 마련 적용키로

jean pierre 2011. 8. 2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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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혈압 측정 새 지침 마련 적용키로
'백의 고혈압' 환자 25%..24시간 자가측정 도입
2011년 08월 26일 (금) 08:02:33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영국 혈압측정 방법의 새로운 지침이 마련됐다.

영국 보건당국은 의사나 간호사 앞에만 서면 스트레스를 받아 혈압이 올라가는 이른바 '백의 고혈압'을 막기 위해 혈압측정 방식을 진료실 측정에서 자가 24시간 측정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에따라 영국 국립 임상보건연구원(NICE)은 의사들에게 진료실에서 측정한 혈압이 아닌 24시간 자동 혈압 측정기의 자료를 근거로 고혈압을 진단하도록 새로운 지침을 시달했다. 

새 지침에 의거 환자는 24시간 동안 30분마다 자동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자동혈압측정기를 착용하고 의사는 이를 통해 측정된 하루 동안의 혈압을 바탕으로 평균혈압을 산출해 고혈압 여부를 진단하게 된다.

24시간 혈압측정은 혈압검사를 받는 사람의 25%에서 나타나는 '백의 고혈압'을 막음으로써 보다 정확하게 고혈압을 진단하고 치료가 꼭 필요한 환자를 가려내 투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 지침을 결정한 NICE 패널의 위원장인 브라이언 윌리엄스 박사(레스터 대학)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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