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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제 '디곡신' 유방암 위험 높여

jean pierre 2011. 3. 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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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제 '디곡신' 유방암 위험 높여
유방암 환자는 계속 복용이 바람직
2011년 03월 23일 (수) 10:50:27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강심제 디곡신(상품명: 라녹신, 디지텍)이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 로베르트 비가르 박사는 심부전 또는 부정맥 환자에 강심제로 처방되는 디곡신을 복용하는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40% 높아진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20세 이상 약10만명을 대상으로 12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로 유방암 위험은 디곡신 복용을 시작한 첫 해에 가장 높으며 그 후 낮아졌다가 복용 3년이 되면 다시 서서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곡신을 사용하다 끊은 여성은 전혀 사용한 적이 없는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높지 않았다.

디곡신은 체내에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폐경여성이 호르몬제제를 복용했을 경우와 같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지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고 비가르 박사는 말했다.

그러나 유방암 환자에게는 복용이 득이 더 많으므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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