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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신장이식 母子에 성금 전달

jean pierre 2008. 12. 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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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신장이식 母子에 성금 전달
자선음악회 개최해 십시일반 모금
건양대병원(원장 하영일)은 최근 불우환자돕기 자선음악회를 개최하고 이날 수익금을 입원중인 환자에게 전달했다.

23일 병원 명곡홀에서는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자선음악회가 열렸으며 이날 공연은 대전지역 초중학생들로 구성된 아하바연주단이 무대를 장식했다.

수익금은 최영배(35세)씨에게 전달이 되었는데 최씨는 지난 10일 신장이식수술을 받은 환자로 지난 5년간 만성신부전으로 복막투석을 받아왔으며 친어머니인 안승희(54세)의 신장을 이식받고 현재 회복중이다.


모자가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알게 된 건양대병원측은 이들 모자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자선음악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을 전달했다.

최씨는 “매우 어려운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주신 최인석(외과)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성금을 마련해 주신 병원측에도 감사하다”며 “또 한 번의 생명을 얻게 해 주신 어머니께 정말 감사드리며 그동안 못 한 효도도 하고 가장으로서도 열심히 생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12-26 오전 11: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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