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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협회-비아트리스, 'STOP-TB' 파트너십 체결
결핵 질환 인식 제고 및 치료환경 지원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와 비아트리스 코리아(대표: 이혜영)는 지난 22일 국내 결핵 퇴치를 위해 STOP-TB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오는 3월 24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결핵의 날(World TB Day)’을 기념하여 광범위 약제내성 결핵 등 결핵에 대한 질환 인식을 제고하고, 결핵치료를 위한 환경 조성 지원을 위한 협력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파트너사로 위촉된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대한결핵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내외 결핵퇴치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인 STOP-TB 파트너십 코리아(STOP-TB Partnership Korea)의 일원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2001년 세계보건기구 주도로 설립된 STOP-TB Partnership은 UN 산하 결핵퇴치를 위한 국제기구로 세계 각국의 국가별 STOP-TB Partnership 설립 및 전 세계적 결핵퇴치 협력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등 전 세계 27개 국가에서 국가차원의 STOP-TB Partnership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회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 코리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향후 국내 국가결핵 관리 목표 및 세계결핵퇴치 목표(End-TB) 달성에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한결핵협회는 결핵 퇴치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우리나라가 결핵퇴치 선도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이혜영 대표는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대한결핵협회와 우리나라의 결핵 퇴치를 위해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비아트리스는 전 세계 사람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결핵 퇴치를 위해 긴밀한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한 감염성 질환으로, 불규칙한 복약이 지속될 경우 결핵 재발이나 치료 실패로 이어져 더 치료가 까다로운 다제내성결핵으로 발전하거나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으로 심화될 위험성이 높아진다.
국내 다제내성결핵과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의 발생률 및 치료 성공률은 아직까지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정부와 민간기업 등의 지원과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2020년 11월 글로벌 화이자업존(Pfizer Upjohn) 사업부문과 마일란(Mylan)의 결합을 통해 출범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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