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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내년 INN(국제표준명). 한약사문제 추진

jean pierre 2023. 12. 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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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내년 INN(국제표준명). 한약사문제 추진

박영달 회장 "INN연구용역 발주. 합리적 대안 제시할 것"

경기도약사회가 INN(국제표준명) 사업과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최근 출입기자단과 송년간담회를 갖고 내년 주요사업으로 INN연구용역 추진과 결과에 따른 후속 작업, 한약사문제 해결(한약제제 성분 표기 약사법 개정)을 위한 노력지속을 강조했다.

 

그는 “올해 가루약 조제수가 인상과 심야 가산 등에서 성과를 낸 경기도약사회는 내년에도 약사회가 안고 있는 현안에 적극 매진하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INN(International Nonproprietary Names)와 관련, 최근 대외적인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INN은 수년전부터 경기도약사회가 제안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도다.

 

박영달 회장은 “약에 대한 주권자는 약사라는 점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현행 상품명 처방이 지속되어선 안된다. 약사사회가 지속적으로 성분명 처방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해관계 대립으로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INN제도의 도입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합리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약사회는 연구결과가 나오면, 이를 통해 이해주체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용역은 내년 7월경 나올 계획이다.

 

한약사 문제와 관련 박회장은 현재 보험수가가 책정되어있는 56개 한약제제 성분 표기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보험이 적용된다는 것은 국민건강보험료가 2000억원 가량 들어가므로, 국민들이 한약제제 성분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한다”고 밝히고 “한약제제 표기에 관한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서 통과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영달 회장은 약국의 약력관리 서비스 시범사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국에서 약수첩같은 형태의 약력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자는 건의다.

 

박회장은 “시범 사업은 국가재정으로 특정지역. 또는 특정 샘플군을 추출해 사업을 진행해 타당성을 검토해 보는 것으로, 건정심을 통과한 약사관련 시범사업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문제를 충분히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이야기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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