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경북도약, 제약자본의 약국시장 진출시도 백지화 촉구

조아제약 메디칼빌딩 통한 지역의료 석권 야욕 규탄

조아제약의 조원기 회장이 개인적으로 건립한 상주시내 메디칼빌딩에 대형약국이 들어서는 것과 관련, 상주시약에 이어 경북도약도 성명을 내고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경북도약은 “제약자본이 대형 메디칼 빌딩을 세워 지역의료시장을 석권하려는 작태에 대해 경북약사 회원 모두는 큰 우려를 금할 수 가 없다”고 강조하고 “제약사가 본연의 임무를 뒤로한 채 눈앞의 이익과 손쉬운 방법으로 영리를 추구하는 타락한 기업으로 변질되어가고 있는 조아제약에 배신감마저 든다”고 강조했다.

도약사회는 “조아제약은 현재 추진 중인 상주 메디칼 센타 건립을 즉각 백지화하고 제약사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갈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건강사회를 염원하는 약사회와 동반자로서 역할을 기대하며 우리의 간절한 요구를 뿌리칠 경우 발생되는 일련의 모든 일은 조아제약에 그 책임이 있음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약자본의 약국시장 진출시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수단을 동원해 이를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