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약대유치 과정에서 금품수수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약대설립 대학으로 선정된  목포대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아울러 같이 선정된 순천대에 대해서도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경찰은 이와관련 약대 유치경쟁이 치열한 지역중 한 곳인 전남지역의 경우 목포대, 동신대,순천대, 초당대,광주대 등이 경쟁을 벌였으며 이중 목포대 약학대 유치위원회가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전남지방경찰청 경제범죄팀은 이에따라 해당 사무실에 대해 회계장부와 유치활동 관련 서류 등을 압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있는지 분석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증가와 정황이 나타나면 수사를 본격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경찰은 같이 선정된 순천대학교에 대해서도 자료 제출을 요구해 전남지역의 약대유치과정에서 상당한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지역은 5개대학이 유치경쟁을 벌였으며 이중 순천대와 목포대가 선정됐다.이번 수사를 통해 만약 해당대학이 금품수수등 불법으로 선정된 것으로 나타나면 약대선정과 관련한 파장이 만만찮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