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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약, 어려운 어린이 돕기 적극 나서

jean pierre 2011. 12. 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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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약, 어려운 어린이 돕기 적극 나서
자선 송년음악회‥1약국1어린이 후원 협약
2011년 12월 04일 (일) 23:01:25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수퍼판매 논란으로 약사들의 신뢰가 저하된 가운데 국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약사상을 재정립하려는 움직임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고양시약사회(회장 함삼균)는 이와 관련 2일 단위약사회 차원에서 최초로 어려운 어린이들과 1약국1촌을 맺는 약정과 함께 자선기금 모금을 위한 자선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고양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양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고양시약사회는 여약사 위원회 주관으로 다양한 공연과 더불어 어려운 어린이 후원 협약을 가졌다.

함 삼균 회장(사진)은 “최근의 의약품 수퍼판매 문제로 약국과 약사들이 힘들어 하고 있지만 다시 한번 따뜻한 손길로 국민과 함께 하는 약사 상을 정립하기 위해 자선 송년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히고 “주위의 이웃과 함께하는 약사, 서로 힘이 될 수 있는 고리로 연결되어 소통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박종명 부회장은 “어려운 어린이와 맺은 1촌이 오래오래 약국과 어린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최성 고양시장도 “약사회가 의약품 슈퍼판매를 약사직능의 자존심을 위해 지켜낸 것을 보고 놀라웠다. 어려운 상황에도 이웃과 함께하는 약사가 되기 위해 이웃 배려의 소중한 마음과 열정을 나누는데 앞장서는 약사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밖에도 정경웅 어린이재단 경기북부본부장도 “고양시약의 이번 행사는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이며 나눔 확산에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하고 “오늘 이 행사가 아이들에게는 삶의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난타팀 ‘소통’의 공연과 △박유화 양의 ‘한국무용 산조’, △차명선 양의 바이얼린 연주, △소프라노 윤희진 씨의 가곡, △서울방송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절대음감을 지닌 피아노 신동 유예은 양의 특별 공연으로 1부가 진행됐다.

2부에는 약사회 가족 공연으로 △중앙약국 김갑현 회원의 아들 김성준 씨의 클라리넷 공연과 △고양시약 밴드 ‘나르코틱스’ 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김성준 씨는 미국 카네기 홀에서도 공연한 명 연주자로 재능을 아낌없이 기부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양시약사회는 행사 중 어려운 어린이와 1약국1어린이 후원 협약식(함삼균 회장, 박종명 부회장 대표 협약)과 고양시약사회의 다양한 인보사업 내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행사에는 박기배 대한약사회 부회장,김현태 경기도약사회장. 위성숙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김범석 성남시약사회장, 김영후 수원시약사회장, 손병로 안양시약사회장, 조선남 파주시약사회장등 내외빈을 비롯해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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