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고양시약사회(회장 함삼균)가 강도 높은 전문무자격자 사후관리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시약사회는 2012년 3월까지 유예기간(시한)을 두어 전문무자격자의 퇴사를 권고한 바 있다.

이어 지난 4월 6일에는 제2차 연수교육을 통하여 약국 내 전문카운터 고용 근절을 위한 ‘아름다운약속 2’를 전개, 소속 회원들로 부터 자필서명을 받기도 했다.

이후 시약은 자율정화팀을 구성해 전권을 준 뒤 자율정화팀이 지난 1개월간 제보된 약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약 20여개약국이 카운터 고용 요주의, 관찰 대상 약국 (전체약국 350개의 5.7% )중 대다수의 약국이 전문카운터를 퇴사조치 하였고, 5개 약국 전문 무자격자의 약사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특히 이중 00약국은 2명의 전문무자격자가 적발되어 자율 정화팀에서 동영상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시약사회는 밝혔다.

시약사회 자율 정화팀은 동영상에 약사법 위반행위가 녹화된 5개약국에 대해 이르면 5월 3일 내용증명을 발송할 예정이며, 일주일 이내에 전문 무자격자의 퇴사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관계당국에 고발 내지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약사회 자율정화 팀장은 “지금까지도 그래 왔지만 앞으로도 성역도 없고 동문 선후배도 없는 한층 강도 높은 약국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적발되어 불이익을 받는 회원이 없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