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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관련 13개 변이 유전자 발견 |
美, 13만명 자료분석..개별 영향은 제각각 |
고혈압관련 13개의 변이유전자가 미국에서 발견됐다. 미국 하버드의과대학의 크리스토퍼 뉴턴-체 박사는 미국과 유럽의 93개 의료기관에서 총13만명의 유전자와 고혈압자료를 분석, 8개의 유전자 자리에서 고혈압 관련 유전자 염기서열 변이인 단일염기다형성(SNP)을 발견했다. 또 미국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NHLBI)소장 대니얼 레비 박사는 미국과 유럽인 2만9천명의 유전자료를 분석해 8개 유전자 자리에서 고혈압관련 SNP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
이 두 연구팀이 찾아낸 변이유전자 중 3개는 서로 일치하고 나머지 5개는 서로 달라 실제로 발견된 고혈압 관련 변이유전자는 모두 13개. 이번 성과로 향후 고혈압이 나타날 사람을 가려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 고혈압 위험 변이유전자들이 각각 혈압에 미치는 영향은 수축기혈압(최고혈압) 1mm, 확장기혈압(최저혈압) 0.5mm에 불과하므로 첫단계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시간 : 2009-05-11 오전 10:3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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