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노인 심장병.당뇨 위험 낮춰

비타민D, 노인 심장병.당뇨 위험 낮춰

자주 햇빛쏘일경우 대사증후군 위험 감소

비타민D가 노인들의 심장병과 당뇨병 위험을 낮추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워위크 대학의 오스카 프랑코 박사는 햇빛에 자주 노출되는 노인은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고 심장병과 당뇨병 위험요인인 대사증후군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프랑코 박사는 중국의 연금생활자 3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94%가 비타민D 부족이고 그 중 42%는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었다. 노인은 피부를 통해 햇빛을 받아 체내에서 비타민D를 합성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식사도 다양하지 못해 음식을 통한 비타민D 섭취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주 햇빛에 몸을 노출시킬 필요가 있다고 프랑코 박사는 강조했다.

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콜레스테롤 과다, 고혈당, 중성지방 과다, 복부비만 등 5가지 중에서 3가지 이상이 해당되는 경우를 말한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5-13 오전 10:4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