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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 당뇨환자, 인슐린보다 체중 줄이는게 더 효과높다

jean pierre 2008. 3. 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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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치료, 체중 줄이는게 최고의 치료법
美,과체중 환자에 인슐린 투여는 악순환만 반복
당뇨병을 치료하는데 인슐린투여보다는 체중을 줄이는게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로저엉거 박사는 미국의사협회지인 자마 3월12일 자에 실린 논평을통해 인슐린 저항으로 혈당조절이 안되는 과체중 당뇨환자는 생활습관을 통해 체중을 줄이는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엉거 박사는 이와관련 과체중인 인슐린저항 당뇨병환자에게 인슐린을 고단위로 투여하면 포도당을 지방으로 전환시키고, 지방은 다시 인슐린저항을 불러 인슐린 생산 베타세포가 죽게 돼 당뇨병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칼로리 섭취를 줄임으로써 혈중 인슐린을 떨어뜨려 지방산 합성을 억제하는 것이며, 단순히 인슐린 투여만 늘리는 것은 체지방만 증가시킬 뿐이므로 체중을 줄이는 것이 우선되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인슐린이 발견되기전에는 굶는것이 유일한 치료법이었다는데서도 입증되고 있다.

따라서 엉거 박사는 여러 치료방법중 특히 체지방을 줄이는 방법으로 인슐린저항을 바로잡으면 당뇨병 증세는 개선될 수 있다면서 인슐린 투여는 이 모든 방법이 실패했을 때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엉거 박사는 50년동안 당뇨만 연구해온 베테랑이다,
 
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3-13 오후 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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