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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도 사시수술 해주는게 좋다

jean pierre 2008. 3. 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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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어른들도 사회생활 위해 수술 필요

백승희 김안과병원 교수...약시 2살前 완치가능


꼭 어린이들만 사시를 치료해주는것이 올바른건 아니다.

어른들은 보통 사시를 치료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어른들도 심리적측면에서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 백승희 교수는 최근 가진 해피아이(HAPPY EYE) 눈건강강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백승희교수는 사시와 약시에 대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성인들도 비록 의학적 치료효과는 없지만 수술을 받으면 훨씬 자신감 있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으므로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총인구의 2.0 ~ 2.5%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약시와 관련해서는 ▶비정상적인 두 눈의 상호견제작용과 ▶정확한 상에 의한 시자극의 결핍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시력발달에 필수적인 적절한 시각적 자극이 어린 시기에 차단되는 경우에 발생하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경우 조기에 치료하면 정상으로 치유되므로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백 교수는“약시는 출생 후 2년 이내에 발견할 수만 있다면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고, 늦어도 7-8세(9세)까지는 어느 정도 약시 치료가 가능하다.”며 “그러나 문제는 50% 이상이 5세가 될 때까지 진단을 받지 못하고 지나쳐 치료시기를 놓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양안부등시성약시인 경우 발견이 어려운데, 따라서 어려서부터 안과에서 조기검진을 받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백승희교수는 이에 대해 “성인들의 경우에도 수술을 받는 것이 내버려두는 것보다는 훨씬 나으며 전신마취에 대한 두려움도 크게 가질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메디코파마뉴스(www.dailymd.com)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2-29 오후 10: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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