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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매출 성장세 가파르다, 상위권진입 임박

jean pierre 2014. 2. 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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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매출 성장세 가파르다, 상위권진입 임박

 

비제약 부분 성장 견인차...제약 비중 30%이하

 

광동제약의 성장세가 부각되고 있다.

 

업계에선 제약 비중보다 음료 비중이 매출에 공이 크다는 점을 들어 삐딱한 시선도 있지만 광동은 지난해 매출 7위로 3단계 상승, 상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광동제약은 4683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비 40.8%나 성장했다. 창업 48년 만에 10위권에 진입했으며 여기에는 지난해 인수한 삼다수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광동의 성장으로 JW중외, LG생명과학, 일동, 한독등 굵직한 제약사들이 순위가 뒤로 밀렸다.

 

광동은 비타민을 음료로 바꾼 비타500으로 본격적인 고성장 시대를 맞았으며, 이후 옥수수수염차가 가세하고 최근엔 삼다수가 여기에 추진력을 보탰다.

 

제약사지만 비 제약 품목들이 매출을 끌어올린 것이다. 특히 분쟁 끝에 확보한 삼다수는 지난해 1300여억원의 매출을 올려 기여도가 크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 부분에서도 제약사들이 약가인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광동은 22.1%나 증가한 443억원을 보였다.

 

반면 제약 부분은 광동의 전통품목인 우황청심원이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는 정도이며 제약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에도 못 미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발생하는 제약사 아닌 제약사라는 평가에 대해서 광동측은 기업은 이익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며, 사업다각화도 안정적 성장을 위한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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