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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호 "현 집행부는 동력없는 꼭두각시" |
'장난치러 출마한것 아니다'..중도사퇴설 일축 |
마음속 열정과 고뇌 통해 회원에 호소하고 싶다 |
구본호 후보가 일각에서 나도는 자신의 중도사퇴설 내지 야합설에 대해 펄쩍 뛰었다. 그는 9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장난치려고 나온 것 아니다' '내가 그런 장난을 치면 가장 먼저 대구에 있는 지지자들에게 크게 혼이 날 것이다'며 승리를 못할 수도 있겠지만 끝까지 백의종군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출마를 하게된 결정적인 계기는 현 집행부가 혼자 스스로 움직이는 동력이 없는 구조물처럼 변해가는 모습에 뭔가 동력체를 달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
그는 스스로 현 집행부에 몸을 담고 있지만 짧은 기간에 이렇게 무기력해질 줄 몰랐으며 더 이상 이대로 방치해선 안된다는 판단에 나서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대 출신에 지방출신이라는 타이틀을 떼고 동등한 입장에서 정책과 후보자의 자질만으로 회원들이 평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늘 지방출신, 지방대출신이라는 타이틀이 붙으면 사람의 선입견이 개입하게 되므로 여러 주변 요소들보다는 구본호의 약사회에 대한 열정과, 구본호가 가지고 있는 정책을 통해 평가해 달라고 덧붙였다. 지방출신이라서 갖는 한계가 있겠지만 그런 이유로 올바른 평가가 내려지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주장이다.그런 것이 제대로 평가 될 때 약사회 선거에는 지방출신들이 도전할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출신 선입견 배제 당부 그는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한 영남권에서 어느정도 표심을 확보해 놓은 상황이며 10일 등록이후 본격적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그는 지난 주말을 이용해 수도권지역 행사장을 방문해 본 결과 예상보다 반응이 그리 나쁘진 않다는 걸 느꼈으며 전략을 잘 짜서 알리기에 나서면 승산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스스로 현재 판세를 박빙세라고 평가한 구후보는 누구나 그렇지만 의미없는 2등은 생각지 않으며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 집행부에 반대하는 기조를 가지고 있다는데서 조찬휘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럴 생각은 없다고 일축했다. 일각에서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단일화도 정책이 같아야하는데 조 후보와는 다른 정책적 기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설명. 조후보는 "과연 현재 후보분들 중 진정으로 약사회의 미래를 심각하게 걱정하고있는 분들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내가 가지고 있는 열정과 노력을 회원들이 안다면 기꺼이 좋게 평가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현 김구 집행부에 대해 1년반 동안 많이 변했다는 주장이다. 김구 집행부가 중심없이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고 마치 꼭두각시처럼 되어가는 모습에 안타까움이 들었으며 특유의 약사정신과 혼을 불러 일으켜 눈에 보이지 않는 강한 추진동력을 지닌 단체로 탈바꿈 시킬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약사회 리노베이션 추진 김구 후보가 좋은 인품을 지닌 것은 사실이지만 원희목 집행부를 승계 한다며 보궐선거에서 당선됐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퇴색되고 있어 도저히 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런 약사회를 리노베이션하기위한 일환으로 가장 먼저 6만 약사를 하나로 뭉치는 작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출신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적용한다면 향후 약사회는 능력있는 지방 출신들의 진출이 사라질 것이며 이는 약사회로서도 큰 손실이라고 지적하고 전국의 모든 약사는 하나라는 생각으로 인물 됨됨이나 정책평가등을 통해 유권자로서의 권리와 기회를 마음껏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시간 : 2009-11-10 오전 8:5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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