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유권자 역대최다 '2만6320명'

약사회 유권자 역대최다 '2만6320명'

서울.경기.부산 順..도시지역 여약사비중 높아

10일 대한약사회 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되면 전국적으로 유권자수가 2만 6320명으로 최종확정됐다. 이는 역대 사상최고다.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석원)는 각 시도별 선거인 명부를 집계, 발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올 해 선거인은 직선제 시행 첫 해인 2003년의 2만3940명에 비해 2380명 늘어난 것이다. 2003년 2만3940명에서 2006년 제2기 선거 때 2만4361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774명으로 제일 많으며 경기와 부산이 각각 4855명과 2029명으로 뒤를 이었다.이어 대구(1443명), 경남(1307명), 경북(1195명), 인천(1014명), 전북(1001명) 등 5개 지부가 1000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여약사가 1만4465명으로 남약사에 비해 2610명이 더 많았으며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경기 등 7개 지역이 더 비중이 많다. 이들 7개지역은 모두 유권자가 많은 지역으로 여약사잡기에 후보들의 노력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11-10 오전 10:4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