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0%안팎 "심야.휴일 약구입 약국서" 원해
대구시약사회, 시민 782명 대상 공공약국 여론조사
시민의 80%가량이 휴일이나 심야에 약국입을 약국(365약국. 심야약국등)에서 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휴일이나 심야에 약국문이 닫혀있을 경우 의약품을 판매하는 편의점을 이용한다는 환자는 15~6%대에 그쳤으며, 58~9%는 다음날로 약구입을 미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책적의 공공약국의 확대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약사회(회장 양명모)는 현재 시행중인 공공약국(현 365약국 9개소, 심야약국 1개소) 제도와 관련, 대구 시민 및 공공약국 이용객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폴스미스)에 의뢰, 782명(일반시민 329명, 365/심야약국 이용객 453명)을 대상으로 한 면접 설문조사 방식의 시민의식 조사(2014. 12. 3. ~ 12. 23.)를 실시했다.
365약국의 확대 필요성에 대구시민 79.4%가, 심야약국의 확대 필요성에 대구시민 77.4%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구시민 10명 중 8명꼴로 공공약국 제도의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34.3%는 365약국을 33.1%는 심야약국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3명 중 1명꼴로 공공약국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365약국 이용객의 55.3%, 심야약국 이용객의 54.7% 등 절반 이상이 ‘갑작스런 통증과 질환’ 때문에 공공약국을 이용하고 있고, 365약국 이용객들은 주로 ‘호흡기계의약품(20.8%)’과 ‘소화기계의약품(18.5%)’을, 심야약국 이용객들은 주로 ‘안전상비의약품(52.8%)’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구에 소재한 9개의 365약국 이용객의 평균이용횟수는 10.22회, 심야약국 1개소의 평균이용횟수는 4.53회이며, 조사당일 처음 공공약국을 이용한 이용객은 365약국이 34.8%, 심야약국이 39.6%에 그쳐 공공약국 이용객은 주로 단골고객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약국에 대한 대구시민들의 인지 경로는 대부분 ‘지나치다 봤음’(365약국 이용객 65.4%, 심야약국 이용객 62.5%)으로 나타나, 공공약국의 인지도 개선을 위한 홍보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응답자의 60.5%는 휴일약구입 불편을,56.2%는 심야 약국입 불편을 밝혔으며, 이 경우 대처 방법으로 ‘약품 구입을 다음날로 미뤘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365약국 59.5%, 심야약국 58.3%)으로 가장 많고 응답자의 5.7%(심야약국 이용자)에서 15.8%(365약국 이용자)가 공공약국 부재시 응급 의료기관을 이용했을 것이란 응답으로 보아 공공약국이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약품 접근성에 대한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사회적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광역시약사회 양명모 회장은 “이번 조사결과에서 나타난 심야약국과 365약국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으며 공공약국의 확대 요구에 대해서는 대구시와 협의해서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며, 외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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