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국립인천공항검역소 협약체결
인천지역 해외 유입 감염병 차단 및 예방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26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소장 김원종)와 인천지역 해외 유입 감염병 차단 및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근 병원장과 김원종 소장은 이날 검역소 회의실에서 만나 협약서에 서명했다.
지속적인 해외여행객의 증가와 해외 교류로 해외 감염병 유입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대한민국의 관문에 위치한 인천 지역 병원의 역할은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지는 상황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와 협력해 감염병 예방과 차단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MOU를 체결하게 됐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감염병이 국내외로 유입,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중요 기관이다. 항공산업의 발달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해외여행객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신종감염병 발병 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의 100%가 인천공항을 통하여 입항하며 우리나라 전체 항공기 운항량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신종감염병 대응 출입국 검역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와 함께 감염병 환자 또는 의심환자의 조기발견 역량 공동개발, 감염병 환자에 대한 이송·치료 체계 마련, 격리자에 대한 상담 또는 치료 시스템 구축, 해외 감염병 정보 교류, 주기적 감염병 예방 대응훈련 및 지역사회 감염병으로 인한 대량 재난 시 대응 모델 연구 등 인천지역의 체계적인 방역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원종 소장은 “인천 지역의 병원들과 감염병 발생정보 제공, 감염병 대응훈련 등을 함께 해나간다면 인천지역의 안녕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이근 병원장은 “동북아 허브 도시 인천을 대표하는 병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검역소와 협력해 제2의 메르스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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