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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국경넘은 인술로 새생명 탄생

jean pierre 2009. 1. 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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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국경넘은 인술로 새생명 탄생
이라크 심장병 어린이 3명..성공적 수술
가천의대 길병원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아시아 종교인평화회의(ACRP)는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라크 어린이 환자 초청 치료사업’의 일환으로 선천성 심장병, 사신경 마비, 안구혈종, 악관절 기형 등을 앓고 있는 7명의 이라크 어린이를 한국으로 초청했다. 병원측은 선천성심장병을 앓고 있던 3명의 이라크 어린이를 초청해 심장병 수술을 실시했고, 국경을 초월한 노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수술은 완료됐다.

수술을 받은 어린이는 심실중격결손증(VSD ; Ventricular Septal Defect)으로 진단받은 사바(남, 7세, 2001년 8월생), 알카에디(남, 1세, 2007년 3월생)와 동맥관개존증(PDA ; Patent Ductus Arteriosus)으로 수술을 받은 샤카리치(남, 12세, 1996년 6월생)로 이라크 현지에서 치료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던 중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삶을 얻게 되었다. 완치된 어린이들은 다음 주 중 고국으로 돌아간다.

이태훈 병원장은“새 삶을 줄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새로 얻게된 삶을 살아가면서 의료진이 여러분에게 쏟은 정성을 간직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히고“가천의대길병원은 설립이념인 박애.봉사.애국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 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1-01 오후 8: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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