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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 길병원은 EHR핵심공통기술연구개발사업단(이하 ‘EHR 사업단’)의 연구산출물을 병원에 적용하여 검증하는 위탁연구에 대한 협약식을 23일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한 가천의대길병원의 위탁연구는 현재까지 개발된 국가 주도 표준 인프라(한국표준의료용어, 표준 통합의료용어와 데이터 모델)를 단일 병원에 모두 도입하여 실시간 현장 적용을 통해 검증해 보고 활용도를 측정해 볼 수 있는 총체적 인 시스템 적용연구라는 차별점을 가지며, 국가 임상정보표준화 구축에 기여하여 u-헬스 시대를 맞이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가천의대길병원은 소화기질환 연구센터를 개소하여 연구의 중점 범위인 소화기질환 환자의 생체신호 정보를 포함한 국제 표준 임상 정보를 축적, 이들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을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는 u-헬스 서비스의 효과를 검증해 보고 나아가 모든 질병 관리로 대상을 확대하여 어떤 지방과 국가에서도 건강관리가 연속될 수 있게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의료정보화 사업을 앞장서서 시행해 나가게 되었고 의료정보의 표준화를 위해 의료용어의 표준화, 데이터모델 개발, 관리시스템 개발,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개발 등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여 병원현장에 적용하고 검증하여 평생건강전자기록이 생활화 되는데 큰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EHR사업단의 그룹장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조경희 교수와 연구팀원들이 가천의대길병원은 이태훈 병원장과 세부연구책임자인 이범구 진료부원장, 박국양 홍보실장 및 연구팀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EHR핵심공통기술연구개발사업단은 진료정보를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평생전자건강기록’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핵심공통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2005년 12월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연구기관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