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약사회 회장을 위한 날개짓 멈췄다
5일 저녁 김대업 예비후보와 단일화 전격합의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의 출마선언으로 대한약사회 선거전이 3파전으로 가는 듯 하였으나, 개소식 이후 몇 일 만에 출마 의사를 접음으로써 대한약사회장 선거는 김대업. 최광훈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김대업-김종환 약사는 양측이 각각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달 중순경 단일화를 할 것이라고 미리 언론에 발표했다.
이는 상대인 최광훈 후보가 함삼균 출마자와 먼저 단일화에 성공하면서, 역시 같은 동문인 김대업-김종환 후보는 “같이 출마해서는 양측 모두에 데미지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그 시기는 예상보다 빨라 5일 저녁 전격적으로 이뤄졌으며, 3일 김종환 약사 혼자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음에 따라 그의 사퇴가 빨라질 것이라는 예측이 빠르게 번졌다.
특히 3일 열린 김대업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 및 출정식에 김종환 출마자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이날 행사를 지켜 본 후 그의 결단이 상당히 빠르게 커졌을 가능성도 많다.
이날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후보 사퇴의 변을 통해 그의 심경을 밝혔다.
김종환 출마자는 “대한약사회의 개혁과 변화를 이뤄내기 위해 큰 결단을 내렸으며, 희망의 약사회를 이루고자 하는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약사회가 기본적인 원칙과 절차가 존중받고, 투명하고 깨끗한 약사회무로 정상화되기를 진정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낡은 관행과 적폐는 청산하고 개혁하여 오직 회원권익을 대변하고 봉사하고 화합하는 약사회, 외부 도전에 맞서 약권 수호에 한 치의 물러섬 없는 강한 약사회, 8만 회원들에게 희망을 주는 약사회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분열과 반목의 터널에서 벗어나 상호 존중하고 신뢰하는 화합과 통합의 약사회로 가는 길에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처음 서울시약사회장으로 당선되었던 가슴 뛰는 설렘과 뜨거운 가슴을 기억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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