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약업매출 전년비 10.8% 증가 전망 |
약가인하 기저효과+신제품도입 효과 가시화 의약품 도매업계도 연동..다소 숨통 트일 듯 |
금년 4월 대규모 약가인하 파고를 넘고 있는 제약계가 내년에는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이에 연계선상에 있는 도매업계도 긍정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약가인하가 사상 초유의 대규모이고 그 인하 폭도 평균 14%대에 이르는 등 제약계에 큰 타격을 줬고, 이로 인해 실적악화 우려가 컸지만 규제리스크가 시간이 지나면서 해소되고 있고 실적 회복세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게 관련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대선 이후 보건복지 공약에 의해 보건의료비의 정부 재정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로 인해 약업계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도 더하고 있다.
박근혜. 문재인 후보 모두 확대 복지공약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누가 당선이 되더라도 호재가 발생할 것이라는 것.
한편 제약업체들도 약가인하 파고를넘어 사업다각화등과 판관비 절감등을 통해 예상밖의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빠른 실적 회복력은 향후 추가 약가인하 정책이 시행되더라도 실적 악화에 대한 시장 우려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내년을 보는 시각도 긍정적이다.
하나투자 증권 측은 내년 제약업종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10.8%, 영업이익은 36.7%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약가인하로 인한 기저효과와 올 초부터 추진한 신제품 도입을 통한 성장전략을 염두에 둔 것이다.
아울러 급변하고 있는 인수합병 움직임과 구조조정, 다국적업체의 경쟁력 있는 제품 국내 제휴 및 도입, 바이오업체에 대한 투자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긍정적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약업계 경기에 연동되서 영향을 받는 의약품도매업계도 금년 고비를 넘기면 내년 제약업계 성장에 보조를 맞춰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의약품도매업계를 옥죄는 주요인 중 하나인 도매 마진 해결의 키도 제약업체들의 실적과 연관이 크다는 점은 내년 제약업 전망이 도매업체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이 되고 있다.
의약품도매업계는 그동안 이어져 온 약가인하와 글로벌 경기약화로 인해 도매마진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벼랑끝 상황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2-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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