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타그시나' 기능적 완치 가능성 임상 진행
100개이상 연구기관, 프로젝트 참가 환자 모집
노바티스는 지난 ‘제6회 세계 만성골수성 백혈병의 날’을 기념하며,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 혈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타시그나의 기능적 완치 가능성을 평가하는 획기적인 임상연구를 공표했다.
기능적 완치란 지속적인 투약을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도 깊은 유전자 반응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임상 참가 환자들은 타시그나로 치료 후 투약을 중단하게 된다.
현재 100개 이상의 연구기관에서 TFR 임상연구 프로젝트에 참가할 환자들을 모집 중에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전세계 많은 기관 및 환우 단체에서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질환 및 환자의 생활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매년 9월 22일을 ‘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9월 22일은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원인이 되는 9번 염색체와 22번 염색체의 전위 현상을 상징하는 것으로, 라델피아 염색체라고 불리는 이 유전적 돌연변이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95%에서 나타난다.
어베 호페노트(Hervé Hoppenot) 노바티스 항암제 부문 사장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분야를 선도하는 제약사로서, 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헌신을 바탕으로 매년 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을 기리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기 진행된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가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보다 두 배 이상 깊은 분자학적 반응을 나타냄에 따라, 노바티스는 이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의 새로운 국면에서 환자들이 투약 없이도 생존 가능한지를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타시그나 투약 중단 후 기능적 완치 가능성을 평가하는 TFR 임상연구 프로젝트는40개국 100여 개의 연구 기관에서 총 8건이 진행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2,500여 명의 환자들이 임상연구에 참여할 예정이며, 약 1,000명의 환자들이 투약을 중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우리나라는 이 중 ENESTop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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