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존슨앤드존슨, ‘아세트아미노펜 사용 최신지견’ 논의
허용치 지키면 다양한 환자에게 안전하게 사용 가능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제임스 아마타비바다나)은 최근 JW매리어트 호텔(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서 ‘아세트아미노펜 최신지견과 안전성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심포지엄(좌장: 노형근 대한임상약리학회 회장∙대한임상독성학회 이사장)을 열고,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통증에 대한 아세트아미노펜의 적정 요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은 “아세트아미노펜은 하루 최대 허용치인 4g만 지키면 만성통증에 장기적으로 투여할 수 있고, 처방 환자 폭도 넓은 비교적 안전한 진통제”라고 입을 모았다.
최신 해외 임상 데이터를 소개한 미국 콜로라도의과대학 응급의학과 리차드 다트(Richard Dart)교수는 “간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을 정량대로 투여한 경우 심각한 간 손상이 나타난 사례는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다”며 아세트아미노펜의 간 손상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다트 교수는 “아세트아미노펜은 근골격계 질환의 경도 내지 중등도 만성통증에 우선적으로 사용해 볼 수 있는 해열진통제로 미국의 류마티스학회, 노인병학회, 위장병학회 등 유수 학회가 만성통증에 대한 1차 치료제로 아세트아미노펜을 권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세트아미노펜의 효과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 비슷하다.
골관절염 환자에게 1년 동안 매일 이부프로펜 2400mg, 나프록센 750mg, 셀레코십 200mg, 아세트아미노펜 4000mg을 장기적으로 투여했을 때 치료 효과는 모두 비슷했으며 선택적 COX-2 억제제인 로페콕시브(rofecoxib)와 세레콕시브(celecoxib)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음이 여러 연구에서 입증됐다.
다트 교수는 “아세트아미노펜은 골관절염의 경구 진통제 중 제일 먼저 추천되는 약물로, 정량만 지킨다면 장기 복용해도 안전하고, 효과가 좋다”며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서는 단독요법보다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나 마약성 진통제와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는 “아세트아미노펜은 권장 용량 용법만 지키면 소아부터 임신부, 노인까지 다양한 환자에게 안전성이 입증된 진통제”라며 이 자리에서 ▲소아 ▲임산부 ▲노인 등 각 환자별 아세트아미노펜의 적정 처방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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