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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치매 진단 혈액검사법 개발

jean pierre 2010. 9. 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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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치매 진단 혈액검사법 개발
22가지 생물표지통해..정확도 91%
2010년 09월 14일 (화) 09:54:1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노인성치매를 진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이 개발됐다.

미국 텍사스 공대 보건과학센터의 Sid O'bryant 박사는 노인성치매 환자의 혈액에 나타나는 22가지 생물표지를 근거로 노인성치매를 진단할 수 있는 정확도 91%의 혈액검사법을 개발했다.

오브라이언트 박사는 노인성치매로 진단된 환자 197명과 건강한 사람 203명의 혈액으로부터 추출한 100가지 생물표지를 분석한 결과 피브리노젠(혈액응고 단백질), 인터류킨-10(면역관련 단백질), C-반응성단백질(염증표지 단백질) 등 22가지가 치매와 중요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생물표지들을 몇 가지나 가졌는지를 컴퓨터로 분석하면 치매 위험수치를 산출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치매여부를 치매환자는 80%까지 가려낼 수 있었다. 여기에 연령, 교육수준, 치매관련 유전자(APOE-4) 등 다른 정보들을 추가하면 진단 정확도는 94%까지 올라갔다.

치매가 아닌 사람을 판단하는 정확도는 91%였지만 여기에 다른 치매관련 정보를 포함시키면 정확도는 84%로 다소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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