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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경화증 55%이상이 뇌혈관협착

jean pierre 2010. 2. 1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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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경화증 55%이상이 뇌혈관협착
혈액에서 샌 철분, 뇌조직 손상시켜
다발성경화증(MS) 환자의 55% 이상이 뇌혈관이 좁아진 것으로 발견됐다.

미국 버펄로대학 연구팀은 성인과 어린이를 포함한 다발성경화증 환자 500명을 조사한 결과 56.4%가 뇌혈관이 협착되어 있었으며 통제집단인 건강한 사람 161명의 22.4%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다발성경화증 환자의 90%가 뇌혈관 협착때문이라는 이탈리아의 파올로 잠보니 박사의 이론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잠보니 박사는 좁아진 혈관은 혈액이 뇌에서 충분히 빨리 빠져나가는 것을 방해해 혈액에서 새어나온 철분이 뇌조직을 손상시켜 다발성경화증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미 자신의 부인을 포함한 몇몇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에게 좁아진 활관을 확장하는 수술을 시행했다.다발성경화증은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신경계에서 체내 다른 기관으로의 메시지의 전달에 영향을 준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10-02-11 오후 6: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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