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마약퇴치본부, 라파교정교실 성료

대구마약퇴치본부, 라파교정교실 성료

마약중독 회복위한 퍼포먼스등 가져

2010년 12월 23일 (목) 12:41:1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계남)는 최근 마약 단절을 위한 라파교정 교실 6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지난21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문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대구광역시장을 대신하여 이영선 대구광역시 보건복지여성국장, 서상기 국회의원, 전영술 대구광역시약사회장, 양명모 시의원, 옥태석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장, 조성남 국립부곡병원장, 김민정 변호사 등 내빈과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본부측은 마약류 의존자와 가족 및 중독재활교육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라파교정교실에 참석하면서 그간에 변화된 과정이나 느낀점들을 경청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올해는 좀 다른 차원의 변화를 가진 모습으로 임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행사는 마약회복이야기를 다룬 퍼포먼스 뮤지컬로 계명대 연극예술과, 대구시립무용단, 김천시립합창단원의 지원하에 실제 마약의존자들이 조연으로 참여했으며 3개월동안 준비하여 퍼포먼스 뮤지컬을 완성하였다. “회복의 여정“이란 제목으로 어릴적 가정과 사회로부터 받은 상처로 가득했던 ‘봉식이’라는 주인공은 성인이 돼 직장생활도하고 가정도 이루었지만 스트레스 때문에 마약을 접하여 헤어날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되고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라파교정교실을 통해 마약중독에서 빠져나오게 되는 내용이다. 이번 퍼포먼스 뮤지컬은 마약회복자들이 주축이 되고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가 이들을 내세워만든 작품으로 그 의미가 깊다. 관련기관 단체는 물론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함께하여 회복에 대한 마약류 중독자들과 회복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게 본부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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