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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최광훈, 회장 권한 회원 눈높이만큼 낮추겠다

jean pierre 2021. 11.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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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최광훈, 회장 권한 회원 눈높이만큼 낮추겠다

 

인사. 예산권 시대 흐름에 맞춰 합리적 회무 추진 밝혀

 

최광훈 후보는 대약회장이 되면 권한을 대폭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최후보는 "대한약사회(이하,대약) 회장은 본회를 대표하며 회무를 총괄하고 부회장 및 상임위원장을 임명하고 산하기관의 장도 임명한다. 회장은 그 중요도를 감안하여 회원들이 직접선출하며 임기는 3년이다.그리고 75억여원(2021년도기준)의 총예산중 인권비, 경상적경비를 비롯하여 판공비, 전례비를 비롯 한 모든 예산의 최종 결재권자가 대한약사회 회장이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많은 업무들이 회장에게 부여돼 있다. 말 그대로 회원들이 위임하였지만 외견상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이다. 물론 거기에 따른 책임은 더 무겁게 져야하는 자리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제 세상이 다원화되고 변화 속도가 빠른 만큼 약사회도 이에 맞춰 회장의 권한을 분산하는 발상의 전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그는 "인사권에 대해 지금까지는 거의 회장이 임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그런 구조였다. 이제는 시대가 변했다. 회장이 인사전횡을 하는 것은 구태다. 먼저‘인사위원회’를 설치하여 도덕성, 경력,회무철학에 대한 검증을 철저히 하여 회원들의 눈높이에 부합하고 회무에 가장 적합한 인사를 임명하겠다"고 약속했다.

 

예산에 있어서도 "인권비와 경상적경비등 경직성예산은 관례대로 운영할 것이며, 사업비는 지금처럼 회장이 전체를 운용할 수 있는 총괄적이고 폐쇄적인 구조에서 탈피하여 개별적이고 개방적인 예산운용시스템을 구축하겠다. 각 위원회별 예산은 항목별로 편성하고 책임회무 실현차원에서 위원장에게도 업무추진비를 편성하겠다. 십수년간 편법으로 운용되어온 회장의 판공비운용은 반드시 정 상화하여 정관과 규정을 준수하며 회원을 위하는 목적에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외에도 많은 권한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지만 대약 회장은 군림하거나 권위적인 자리가 결코 아니다. 오로지 회원을 위하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다. 항상 회원들과 함께 한다는 자세로 자리 매김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이다. 이제 대약의 회장권한은 회원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많은걸 내 려 놓아야 하고 앞으로도 그 시스템이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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