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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불편하지만 암 예방에는 탁월

jean pierre 2012. 2. 24.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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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불편하지만 암 예방에는 탁월
폴립 사전제거로 결장암 사망률 53% 낮춰
2012년 02월 24일 (금) 04:29:0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대장내시경이 암환자의 사망률을 대폭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에 따르면 환자들을 20년간 추적, 모니터한 결과 대장내시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고 의사들이 암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는 선종플립을 미리 제거한 경우 결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53%나 낮아졌다.

대장내시경은 의사들은 많이 권유하지만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환자들이 꺼리는 암검사법 가운데 하나다.

어쨌든 검사시 수면을 취해야 하거나 불쾌한 기분 때문에 인기가 없으나 사망률을 낮추는데는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을 다시 보여준 셈이다.

위암 전문가인 지나 바카로 오리건 건강과학대학 교수는 "이번 연구는 폴립을 제거하면 사망 위험이 줄어든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면서 "53%가 줄었다면 매우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결장암은 미국에서 사망자가 많은 암 가운데 하나지만 사전검사로 예방할 수 있는 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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