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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염증억제 메커니즘 활성화

jean pierre 2012. 2. 2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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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염증억제 메커니즘 활성화
천식등 만성 염증 치료에 활용 가능
2012년 02월 25일 (토) 07:38:07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비타민D가 면역체계의 염증억제 메커니즘을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천식같은 만성염증질환이 있는 환자가 비타민D가 부족할 때는 30ng/ml 이상의 비타민D 보충제를 투여하면 치료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알레르기호흡기질환 치료 전문병원인 National Jewish Health 소아과전문의 Elena Goleva 박사는 비타민D가 부족하면 면역체계의 염증억제 메커니즘이 약화되고 그 반대면 강화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면역세포인 백혈구를 단위를 달리해 비타민D에 배양한 뒤 강력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박테리아 세포벽의 지질다당질(LPS)에 노출시켰다.

그 결과 비타민D가 없거나 비타민DRK 15ng/ml이 함유된 용액에서 배양된 백혈구는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사이토킨(IL-6, TNF-알파)을 많이 생산한 반면 비타민D 30ng/ml가 들어있는 용액에서 길러진 백혈구는 사이토킨을 훨씬 적게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반응이 가장 크게 억제된 것은 백혈구를 비타민D 50ng/ml에 배양한 경우였다.

연구팀은 이어 복잡한 실험을 통해 비타민D가 LPS(지질다당질)가 촉발시킨 일련의 염증반응 과정을 차단하는 MKP-1 유전자를 활성화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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