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품, 고령화 시대 수혜업체 성장세 이어질 듯

 

대한약품,  고령화 시대 수혜업체 성장세 이어질 듯

 

수액제 전문업체로 연간 10~20% 수요 전망 따라

 

지난해 매출, 영업익, 당기순익 면에서 모두 프러스 성장세를 기록한 대한약품에 대한 호평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이 업체는 수액제 전문업체로 고령화 사회에 따라 안정적 수익구조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 수액제 수요가 연간 10~20% 성장할 것이며 이는 인구 고령화로 인해 노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부분을 반영한 것”임을 밝혔다.

 

그는 “기초 수액제와 앰플제에 대한 합리적인 가격 인상분이 점차 실적에 반영되면서 대한약품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비 16.8%, 29.2%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대한약품은 기초수액제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해마다 늘려가고 있고,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돼 약가가 인상되는 추세에 있다. 이 업체는 2014년에는 캐파 증설 이슈도 있다는 점도 호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