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의약품유통

도매업계 주 5일제 근무 도입 움직임

jean pierre 2012. 7. 30. 08:00
반응형

도매업계 주 5일제 근무 도입 움직임
사회적 분위기및 경제적 요인등 영향
2012년 07월 30일 (월) 08:51:38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전반적인 사회 환경이 변하면서 그동안 주 5일제 근무에서 배제되었던 의약품 유통업계에도 대형업체들의 참여로 주 5일제 근무 움직임이 서서히 일고 있다.

 

이는 법적 제한의 원인도 있으나 그보다는 사회경제적인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으로 삶의 질에 대한 이슈가 확대되고 있고 더불어 경제적으로도 사실상 토요 근무가 비효율적이고 득보다 실이 큰 상황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에 기름을 부은 것은 대형업체인 백제약품이다.

 

백제약품 측이 주 5일제를 도입하면서 대형업체의 눈치만 보고 있던 중소형 업체는 물론 다른 대형업체들도 이를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법적으로는 현행 근로기준법상 2008년부터 20-50인 사이, 작년 7월부터 20인 이하 사업장은 주당 40시간 초과금지 및 초과시 수당 지급을 규정하고 있는 등 사업장 규모별로 이를 법제화 하고 있다.

 

또 다른 주된 걸림돌은 약국이다.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중소 업체들로서는 대형업체들의 참여가 없으면 사실상 현실적으로 도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약국들은 일부 대형 문전약국의 경우만 반공일 근무를 하고 나머지는 토요일에도 문을 여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들 약국이 주문이 이어지는 한 사실상 쉬는 것이 어렵다.

 

업계에서는 대형업체들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나간다면 업계 간 공감대가 형성돼 주 5일 근무가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