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금년부터 콘텍트렌즈 사업 본격화
벨모아콘텍트 인수, DK이노비젼으로 새출발
제품경쟁력 강화 2016년 매출 500억원대 목표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자회사를 통한 콘택트렌즈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
동국제약은 올해 4월 천안에 소재한 벨모아콘택트의 지분을 인수해, 사명을 DK이노비젼으로 변경했다.
DK이노비젼은 세계 정상급 기술력과 품질수준을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콘택트렌즈를 제조해 국내유통은 물론 수출능력까지 갖춘 글로벌 콘택트렌즈 전문기업이다.
DK이노비젼은 CE(유럽연합의 통합규격 인증마크), ISO(국제표준화기구), KGMP(우수약품 제조 및 품질기준) 등 각종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2년 설립된 이후, 혁신적인 연구 개발로 2004년 무인자동화 캐스팅 몰드 시스템 도입과 자동 몰드 분리기 개발, 2007년 아시아 최초로 무인자동화 캐스팅 몰드 컬러 시스템 개발 등에 성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동국제약은 생산되는 콘택트렌즈 제품들은 이처럼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생산되어 산소 투과성이 높고 착용감이 뛰어나고 소프트렌즈는 고해상도 비구면(非球面) 디자인으로 무인자동화 캐스팅 몰드 시스템에서 제작된다고 밝혔다.
또 “미용렌즈는 색소가 눈에 닿지 않는 칼라삽입기술 CIP공법주)(Color Monomer Inter Polymerization Process)으로 생산해 안전하고 착용감이 편안하다.
RGP렌즈는 정밀광학기기(OPTOFORM80)를 통해 양면 비구면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각막에 이상적인 눈물순환과 장시간 착용시 건조함을 줄여 눈을 편안하게 지켜준다”고 덧붙였다.
DK이노비젼은 지난해 컬러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인 ‘본 네츄럴핏 시리즈’에 이어 보급형 제품인 ‘시오칼라 시리즈’를 연이어 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들 제품은 캐스팅 몰드 시스템과 칼라삽입기술 CIP공법을 통해 안전하면서도 얇고 가벼운 컬러렌즈로 항상 편안한 눈 컨디션과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올해는 난시교정용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 출시를 앞두고 있어 더욱 다양하고 탄탄해진 제품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관계자는 “콘택트렌즈는 분류상 의료기기에 해당되어 향후 동국제약이 신사업으로 주력하는 메디칼디바이스 사업의 추가적인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또한 인체에 무해한 기술이 필요한 콘택트렌즈 소재연구는 중앙연구소 합성연구부와의 기술제휴를 통한 시너지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유통을 확대, 2016년에 매출 500억원, 영업이익률 20%이상을 달성해 국내증시에 상장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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