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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중국 점안제 시장 선점 적극 나서

jean pierre 2013. 4. 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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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중국 점안제 시장 선점 적극 나서

 

현지 합작법인 설립..빠르면 내년 하반기 제품 출시

작년 6월 생산시설 착공..' 휴온랜드' 설립해 공략

 

휴온스가 12월까지 중국에 유럽연합(EU)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GMP) 기준에 맞는 점안제 공장을 완공한다.

 

휴온스는 중국 북경 통저우 약품생산기지 내에 9000만위안(한화 약 163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설립한다고 29일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해 6월 착공한 이 중국 공장을 위해 중국 현지 법인인 노스랜드, 인터림스와 합작법인 휴온랜드(Huonland)를 설립했다.

 

휴온랜드의 자본금은 5000만위안(한화 약 90억원)으로 휴온스가 2250만위안을 들여 지분 45%, 중국 현지법인인 노스랜드와 인터림스가 각각 51%, 4% 지분을 보유한다.

 

휴온스는 공장운영과 경영전반을 맡게 된다.

 

한편 휴온스는 휴온랜드가 중국 시장 공략 첫번째 아이템으로 점안제를 선택한 것은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며 중국의약품 시장에서 점안제 시장규모는 지난 2010년 기준으로 약 13000억원 규모다.

 

중국은 대기오염과 인구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점안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생산시설 적격기준을 갖춘 곳이 많지 않아 시장을 선점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휴온랜드 공장은 7개의 점안제 자동 생산라인으로 설계됐으며 1차로 2개 라인이 가동되며 연간 생산 능력은 11000만관 수준이다.

 

휴온스 측은 내년 7월 허가를 신청해 하반기부터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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