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

동네슈퍼 일반약 불법판매 단속 안되고 있다

jean pierre 2017. 10. 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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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슈퍼 일반약 불법판매 단속 안되고 있다

안전상비약. 일반약 버젓이 판매.. 개봉판매도

일반의약품이 약국이나 허가받은 편의점이 아닌 일반 슈퍼에서 무분별하게 팔리고 있어 정부의 대책이 시급하다.

특히, 최근 편의점 가정상비약 판매품목 확대가 논의되는 와중에, 실제 시중에서는 불법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심지어는 법으로 금지되어 약국에서도 하면 안되는 낱알 판매도 횡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가 아닌 일반 슈퍼나 마트 등에서 일반의약품 불법 판매 사례가 심각하다고 16일 밝혔다.

약사회는 통계적 방법에 의해 표본을 추출하여 조사한 것은 아니며 무작위로 70개소를 방문 조사한 결과 31.4%22개소에서 불법 판매가 있었다고 밝혔다.

가격또한 시중 약국가 보다 500-1천원 가량 더 비싸게 받고 있어, 국민부담까지 가중 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업체 중에는 의약품명’, ‘미등록상품등으로 표기하여 영수증을 발행하기도 하였으며, 버젓이 카운터 옆에 진열해 놓고 판매하고, 약국에서도 금지되어 있는 개봉판매를 하는 사례까지 있는 등 불법 판매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요 불법판매 사례

구분

총 방문업소 수

안전상비약

일반의약품*

혼합

총계

대상업소

(%)

70

(100.0%)

8

(11.4%)

12

(1건 개봉판매)

(17.1%)

2

(2.8%)

22

(31.4%)

* 안전상비약이 아닌 일반의약품 : 까스활명수큐, 사리돈, 펜잘, 제스판, 겔포스

강봉윤 정책위원장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점의 불법 행위에 대한 관리감독이 시급하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했지만, 심지어 안전상비약 판매점이 아닌 곳에서까지 불법이 만연해 있다는 것이라며, “안전상비약 제도가 도입된 이후에 해당 성분들의 부작용 건수가 크게 늘었다는 국회의 지적과 같이 제도권 밖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행위가 국민들의 건강에 얼마나 큰 위험이 되는지 각성해야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918일부터 1015일까지(추석연휴 기간을 제외) 조사하였으며 70개 점포를 무작위 방문하여 직접 구매 방식으로 조사되었다.

의약품 불법판매 조사 현황(총 70개소 중 22개소 불법판매, 31.4% 위반)

연번 업소명 주소 판매품목 비고
1 OOOO 강원도 원주시 펜잘  
2 OOOOOO 경기도 광명시 타이레놀정500밀리그람(10정, 약국용) 카운터 옆 진열장에 진열, 오메콜에스(종합감기약)도 진열, 영수증에 미등록상품으로 표기
3 OOOOOOOOOO 경기도 광명시 판콜에스내복액(약국용) 타이레놀은 일시 품절
4 OOOOOO 경기도 광명시 펜잘큐정 개인형 편의점, 24시간 미운영, 카운터 뒤 진열장에 진열, 영주증에 펜잘 표기
5 OOOO 경기도 광명시 타이레놀, 펜잘 카운터 뒤 작은 서랍에 보관, 포장제거 후 1-2정씩 PTP로 개봉판매
6 OOOOOO 경기도 부천시 까스활명수(약국용)  
7 OOOOO 서울특별시 강동구 사리돈  
8 OOOOOO 서울특별시 강동구 닥터베아제x2 영수증 1장에 결제
9 OOOO 서울특별시 관악구 게보린  
10 OOOOOOOO 서울특별시 마포구 게보린  
11 OOOOOO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게보린  
12 OOOO 서울특별시 서초구 펜잘  
13 OOOOO 서울특별시 중량구 게보린  
14 OOOO 서울특별시 강북구  훼스탈(약국용), 겔포스  
15 OOOO25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훼스탈x2 영수증 1장에 결제
16 OOOOOO 세종특별자치시 게보린  
17 OOOOOO 울산광역시 남구  훼스탈x2 영수증 1장에 결제
18 OOOOOO 울산광역시 남구 베아제ⅹ2 영수증 1장에 결제
19 OOOOOOOO 울산광역시 남구  타이레놀  
20 OOOOOOOO 인천광역시 남구  펜잘, 제스판  
21 OOOOO 인천광역시 남구  타이레놀500mg 영수증에 타이레놀 표기
22 OOOO 인천광역시 남구 타이레놀500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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