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만큼 중요한 정맥 ··· 탄력 잃고 늘어지면 정맥류
평소 혈관관리 통해 미리 예방해야
백화점에서 일하는 이수아 씨(32세, 여)는 직업 특성상 서 있는 시간이 길다. 수년 전부터 다리가 붓고, 무거운 느낌이 있었다는 이 씨. 최근에는 다리에 실핏줄이 뚜렷하게 두드러져 보이고 욱신거리거나 가볍게 경련이 일기도 했다.
“핏줄이 터질 것처럼 튀어나오더니 최근에는 핏줄 주위로 검게 변하는 것 같다”는 이 씨는 “치마나 짧은 바지는 엄두도 못낼 지경”이라고 말했다.
평소의 혈관관리로 예방해야
다리에 거미줄 모양의 실핏줄이 보이거나 정맥이 피부 겉면으로 돌출되는 하지정맥류는 지난 2009년 13만 5,241명이던 것이 2014년에는 15만 6,008명으로 15% 이상 증가했다.
정맥류 진료 인원은 6월부터 8월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날씨가 더워져 다리를 내놓을 일이 많아지면서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동맥을 통해 인체를 순환한 혈액은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간다. 정맥 내벽에는 판막이 존재해 혈류가 역류하지 않도록 막아준다.
정맥류 질환은 내벽의 판막이 손상돼 혈관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탄력을 잃고 늘어난 혈관이 피부 겉면으로 튀어나와 생긴다.
특히 발바닥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야 하는 혈류의 경우 순환에 더욱 어려움을 겪게 돼 넙적다리부터 종아리에 이르기까지 하반신 곳곳에 혈관이 튀어나와 보이는 결과를 낳는다.
하지정맥류는 정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혈관계질환 가족력이 있거나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갖고 있어 혈액순환에 문제가 예상된다면 미리부터 적극적으로 예방해야 한다.
특히 연령이 높아지면서 정맥 내벽의 탄력이 떨어지면 정맥류가 진행되는 속도는 더욱 가속화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혈관노화 예방하는 멜론SOD
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꼭 끼는 옷을 피하고 자리를 꼬거나 좋지 않은 자세로 장시간 서 있지 않아야 한다.
다리를 자주 움직여 혈액순환을 돕고, 귀가 후에는 다리를 높은 곳에 올려 발끝까지 갔던 혈류가 심장 쪽으로 흐를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무엇보다 혈관이 탄력을 유지해 늘어지지 않도록 해 판막 손상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다.
연세중앙내과 조세행 원장은 “흡연이나 음주 등의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과로, 질병, 활성산소 등이 모두 혈관벽을 노화시키는 원인”이라며 “사람이 나이가 들면 혈관부터 늙는 것인데 혈관이 눈에 보이지 않다보니 이런 점이 간과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맥류를 비롯한 다양한 혈관계질환을 예방하려면 혈관 노화 원인을 최대한 배제하고 혈관관리 효과가 있는 식품을 꾸준히 섭취함으로써 혈관 건강을 도모해야 한다.
항산화물질은 노화와 질병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혈관 건강에 기여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사포닌이나 혈전을 없애고 혈액의 노화를 방지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혈관건강에 좋은 성분이다.
최근에는 프랑스 특허를 받은 바 있는 PME88멜론추출물 멜론SOD 성분이 각광을 받고 있다. 프랑스 국립예방의학센터가 3년에 걸쳐 실시한 임상시험으로 혈관벽두께 감소 효과를 증명했기 때문이다.
국내 유일의 멜론SOD 건강기능식품 혈관팔팔피부팔팔은 지난 해 혈관기능성에 대한 식약처 개별인정을 획득한 바 있다. 혈관팔팔피부팔팔 구입 문의는 전화(02-850-2525)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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