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분할 업체 동아에스티. 8일 주식시장 재상장

동아에스티. 8일 주식시장 재상장

 

동아제약 인적분할 업체..700여만주

 

지주사 전환으로 동아제약서 인적 분할된 동아에스티가 8일 코스피에 상장된다.동아 보통주 700만1588주가 재상장 되는 것이며 동아에스티는 전문약을 생산하는 법인이다.

 

동아에스티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신청일 현재 재상장종목의 순자산 가액에 따른 평가가격의 5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한 후,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동아에스티의 최대주주는 지분 18.2%를 보유한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외 23명이며 자본금은 385억원 규모다.

한편 삼성증권측은 동아에스티의 적정주가로 19만5000원을,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적정가치는 10만8000원으로 분석했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5일 “동아에스티는 견조한 수출과 연구개발(R&D) 비용 부담 축소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 슈퍼항생제 모멘텀, 밸류에이션 매력 등으로 신규 상장 이후 시장 수익률을 상회할 것”이라며 “특히 거래정지된 동안 제약주가 올라 밸류에이션 격차가 확대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동아에스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741억원, 822억원으로 전년대비 8%,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